지역 내 소외계층 위한 노력 인정받아 사회봉사상 부문 수상자 선정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대한불교 조계종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이 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에서 주관한 제29회 팔각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는 1일 오후 2시 창원KBS홀에서 제29회 팔각상 시상식을 열고 소외계층을 위해 참다운 봉사활동을 펼친 해일스님에게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팔각상’은 팔각회 3대 이념인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남지역 각 지부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2년마다 부문별 본상 및 장려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해일스님은 지난 2009년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 복지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수시로 발굴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해일스님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의 참된 종교지도자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에 이바지한 공적으로 ‘제22회 사천시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천팔각회 신승수 회장은 “해일스님은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분으로, 우리 지역에 이렇게 빛나는 발자취를 가진 분이 계신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며 “스님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