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정렬, 이하 도매시장)는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각 법인별 청과동 주차장 내 특설판매장에서 ‘농산물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할인판매는 농협공판장, 부산청과(주), 항도청과(주) 주관으로 진행되며 판매품목은 제철에 생산되어 대량 반입되는 농산물 및 태풍피해를 입은 농산물 전 품목이다. 농산물 판매가격은 당일 경매가격 그대로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며 각 품목당 200명 이상 구매 가능한 물량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충분히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할인판매에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농산물을 매입하여 시민들에게 낮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서 생산 농가에는 낙과 등의 피해로 상품성이 없는 농산물을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싼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이번에 할인판매 되는 농산물 가격은 시중 대형마트 및 도소매 업소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갈 수 있도록 제철에 생산되는 농산물 위주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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