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카리브해(Caribbean Sea)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14일 아침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현지 당국은 15일 사망자가 최소 1297명, 부상자가 5700명 이상이 됐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서쪽 약 160km.동시는 2010년의 대지진에서도 괴멸의 피해를 입었다.
큰 피해를 본 남서부 반도에 위치한 레카이(Les Cayes)에서는 대부분의 주민이 여진을 우려해 야외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시민보호국에 따르면 1만3600여 채의 건물이 전파되고 1만3700여 채가 파손됐으며 지금도 상당수가 깔려 있다.
미 국립기상국(NWS)에 따르면 열대저기압 그레이스(Grace)의 접근으로 16일 폭우, 홍수, 토사 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구조대의 경계태세가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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