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국민의힘 소폭 하락하고 민주당은 소폭 상승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4.4%p 오른 39.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31일 발표한 5월 4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4.4%p 오른 39.3%(매우 잘함 21.3%, 잘하는 편 18.0%)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p 내린 56.3%(매우 잘못함 40.8%, 잘못하는 편 15.5%)로 11주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3%p 증가한 4.3%였다.
긍정평가는 호남권(16.6%P↑)·PK(8.5%P↑)·충청권(4.5%P↑), 남성(5.1%P↑)·여성(3.6%P↑), 20대(9.2%P↑)·40대(8.8%P↑), 정의당 지지층(16.6%P↑)·무당층(9.9%P↑)·국민의당 지지층(6.2%P↑), 진보층(6.7%P↑)·중도층(6.2%P↑)· 보수층(2.7%P↑), 학생(6.6%P↑)·무직(5.5%P↑)·가정주부(5.5%P↑)·사무직(5.3%P↑)에서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70대 이상(2.8%P↑), 열린민주당 지지층(3.0%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약보합세, 민주당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조사 결과 국민의힘 35.6%(0.3%p↓), 민주당 30.5%(0.8%p↑), 국민의당 7.1%(0.0%p-), 열린민주당 6.5%(1.0%p↑), 정의당 4.2%(0.2%p↑), 시대전환 0.7%(0.1%p↑), 기본소득당 0.4%(0.2%p↓), 기타정당 1.9%(0.6%p↓), 무당층 13.1%(1.0%p↓)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약보합, 민주당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3주 만에 30%대를 기록. 양 정당 격차는 1%p로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TK(3.7%p↑)와 인천·경기(3.3%p↑), 70대 이상(9.7%p↑)·20대(3.9%p↑), 무직(9.8%p↑)·노동직(4.2%p↑)에서는 상승했으나 호남권(13.0%p↓)·충청권(6.7%p↓), 40대(5.1%p↓)·60대(4.0%p↓)·50대(3.6%p↓), 중도층(3.7%p↓), 사무직(3.4%p↓)·가정주부(3.3%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충청권(9.4%p↑)·호남권(4.8%p↑), 남성(3.3%p↑), 20대(3.2%p↑)·60대(1.8%p↑), 무직(9.8%p↑)·노동직(4.2%p↑)에서는 올라갔으나 인천·경기(2.2%p↓), 여성(1.6%p↓), 70대 이상(3.0%p↓), 가정주부(2.0%p↓)·노동직(1.5%p↓)·자영업(1.3%p↓)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주간 집계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73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 5.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