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5월 1주 차 주간 지지율이 전주 대비 3.0%p 오른 36.0%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소폭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4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0%p 오른 36.0%(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9%)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3%p 내린 60.3%(매우 잘못함 45.4%, 잘못하는 편 14.9%)였으며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7%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4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0%p 내린 35.3%, 더불어민주당은 2.4%p 오른 30.2%, 국민의당은 0.5%p 내린 7.3%, 열린민주당은 0.3%p 오른 5.6%, 정의당은 0.8%p 오른 4.5%, 기본소득당은 0.4%p 오른 1.0%, 시대전환은 0.6%p 내린 0.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4월 4주 차 대비 1.2%p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상승 반전하며 한 주 만에 30%대를 회복하면서 LH 투기 의혹 사건 이후 국민의힘-민주당 양 정당 지지율이 최소의 결과를 보여 양 정당 격차는 1%p로 8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남성(1.5%P↑), 70대 이상(5.5%P↑)·20대(4.1%P↑), 학생(6.4%P↑)·노동직(2.8%P↑)·무직(1.9%P↑)에서는 상승했으나 PK(8.5%P↓)·서울(3.2%P↓), 여성(5.7%P↓), 40대(7.9%P↓)·50대(5.4%P↓)·60대(4.3%P↓), 보수층(4.5%P↓), 사무직(5.1%P↓)·가정주부(3.6%P↓)·자영업(2.9%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PK(10.3%P↑)·TK(4.3%P↑)·서울(2.5%P↑), 여성(3.9%P↑), 40대(5.7%P↑)·60대(5.7%P↑)·50대(5.6%P↑), 보수층(5.3%P↑)·중도층(2.0%P↑), 사무직(4.3%P↑)·학생(3.3%P↑)·가정주부(2.2%P↑)에서는 올랐으나 충청권(2.7%P↓), 70대 이상(5.1%P↓)·30대(3.2%P↓), 노동직(1.4%P↓)에서는 내려갔다.
이번 주간 집계는 5월 3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5일, 어린이날 제외)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 492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5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