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은 6일(월) 인천지역대학 총학생회가 주관ㆍ주최하고 인천지역대학과 인천지역대학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책 나눔 행사’를 인천지역대학 야외마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대학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행사는 국가방역대책에 맞추어 도서 판매대 곳곳에는 발열 체크기를 준비해 두었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장갑착용을 통해 코로나 전염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번 행사에 총학생회는 총 3200여권의 전공, 문학, 교양 등 다양한 도서를 준비해 좋은 책을 교환하거나 무료로 책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에 전공 학생들이나 일반인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에서는 도서 구매가 1인당 10권으로 제한되어 있어 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책 무료나눔 행사이에도 훈훈한 시민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손진곤(한국방송통신대학 인천지역대학) 학장은 “그동안 평생교육 기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방송대 인천지역대학이 ‘책 나눔 행사’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의 교류, 상생하고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역량을 키우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방송대 인천지역대학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호(한국방송통신대학 인천지역대학 총학생회) 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송대 이용자 중 다문화, 고령층에게 다양한 유형의 창작물인 책과 더불어 강연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방송대 인천지역대학 학우들이 문화 공감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애교심과 자긍심을 갖고 함께 동참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의 ‘책 나눔 행사’는 오는 9일(목)까지 4일간 계속된다.
한편 국내 최초의 국립 원격 대학으로 설립된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3개 지역대학 캠퍼스와 34개의 학습센터 및 시군 학습관의 기반을으로 원격교육과 면대면(面對面)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은 오는 14일(화)까지 2020학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있으며, 전국 지역대학 창구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