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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바다자율정화의 날 맞아 해양환경 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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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바다자율정화의 날 맞아 해양환경 정화 나서
  • 정재학 기자
  • 승인 2020.06.10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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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해안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사진=통영시
사진=통영시

[KNS뉴스통신=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바다자율정화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도산면 일원에서 민관협의체 약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해양개발과, 도산면사무소,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국전력공사 통영지부, 통영수협, 굴수협, 멍게수협,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사)한국선원장애인 복지 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지부, 통영 양지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4개의 조로 나누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도산면 도선리 칡섬끝부터 학섬일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비닐, 폐스티로폼 부자를 집중수거하여 해양쓰레기 약3톤을 수거하고 폐뗏목 1척을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석한 임채민 수산환경국장은 “해양보존을 위해 참여해 주신 기관 및 단체들에 감사드리며,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월 둘째주를 바다자율정화의 날로 지정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19일에도 광도면 죽림리 이도 해안변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학 기자 jungjayj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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