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중위소득 100% 초과 전 시민(27,243가구 56,928명)에게 영천시 재난긴급생활비를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집중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4월에 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해, 소득과 재산으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시민들도 1인당 20만원씩 4인이상 최대 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3,000세대 이상 읍면동 5곳(동부동, 금호읍, 고경면, 중앙동, 완산동)에 직원 18명을 15일 ~ 22일까지 인력 배치했고, 200세대 이상 29개 아파트 지역에 직원 112명을 인력배치 해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6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급TF팀을 구성해 마을별 분산지급 일정으로 창구 혼란 방지를 하고 있으며,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현장지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15일~16일 현장 지급장소인 아파트 200세대 이상 29개소와 마을별 현장 지급장소에 경찰경비 인력 90명을 배치해 소란행위를 방지하고 질서안전과 치안방범 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100%초과 가구에게도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찰경비 인력 90명을 보내준 영천경찰서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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