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해녀문화의 세계화 및 UNESCO 무형유산 등재여건 조성을 위한 해녀문화 전승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011년 2월 16일부터 2월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하도리 소재 해녀박물관에서 제주도내 국내여행 안내사 및 한국관광통역사협회원 40여명을 초청하여 박물관 안내요령, 문화 교육 등을 시작으로 해녀문화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해녀박물관)에서는 도민과 어촌계 해녀들을 대상으로 해녀노래 전수교육을 진행해 전승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성산읍 성산리, 안덕면 대평리 어촌계 해녀들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녀문화 전파를 위하여 상설공연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해녀의 생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 “해녀문화 보존현장 탐방” 및 “해녀노래 전수교육” 등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단체 등은 누구나 교육 수강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0년도까지 제주도민 및 국내여행 안내사를 대상으로 39회 268명이 해녀문화 교육을 수료하였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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