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 소속 31개 기업 ‘인문도서 기부’로 아이들의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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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 소속 31개 기업 ‘인문도서 기부’로 아이들의 꿈 응원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9.11.27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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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교육청은 2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상공회의소 소속 인문도서 기부 기업 대표 및 수혜 학교 대표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인문도서 기부운동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기업들은 2015년부터 ‘인문도서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교육 실현에 선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31개 기업이 참여해 총 1억 7400만원이 모금됐다.

이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를 통해 77개교(초 33, 중 24, 고 18, 특수 2)에 배분돼 4만 4000여명의 학생들이 읽고 꿈을 키울 인문도서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도서구입비가 부족한 학교, 교육여건이 열악한 학교에 집중 지원된다.

대구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올해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7억 3100만원, 수혜학교는 261개교에 이르는데 이는 지역 학생들의 독서환경 조성 및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서 대구교육청이 전개하는 ‘100-100-1 프로젝트’의 기반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상태 사회공헌위원회 회장은 “우리 위원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대구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참된 삶을 살고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인문도서 기부운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나눔 실천에 동참해 기부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우리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에 대한 기대로 인문도서 기부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자신만의 책을 쓰는 대구인문교육이 활성화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미래교육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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