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는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독서문화진흥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도서관의 위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대표도서관 또는 대표협력관을 맡고 있는 전국 16개 도서관 중 한국도서관협회에서 8개관을 선정하는데, 전라북도대표협력관인 전북교육문화회관이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하게 되었다.
이번 과정은 지역공공도서관 사서를 위한 전문 독서프로그램으로 2011년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전북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지도자, 학교도서관 사서 및 담당자 등 30여명이 매주 수요일 3시간, 8주, 총24시간 동안 김혜원 언어논술학원 원장의 강의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내용은 '북코칭과 토론코칭 기법(독서치료)'으로 도서관 사서들의 전문교육프로그램이며, 최근에 도서관 사서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이기도 하다. 주재봉 관장은 인사말에서 “본 교육을 통하여 도서관 발전과 개인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독서기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을수 기자 eulsuhan@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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