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화 천하장사를 꺽고 정상 등극
[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군에서 개최한「2019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조현주(구례군청) 선수가 무궁화급 최정상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결승전 상대는 여자천하장사인 최희화(안산시청) 선수로 구례대회에서도 맞붙은 전적이 있었다.
첫째판은 덧걸이로 이겼으나 둘째판은 뿌려치기로 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셋째판에서는 강력하게 들어오는 안다리를 버텨내며 밀어치기로 반격해 승리하였다.
조현주(구례군청) 선수는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감격의 눈물로 경기장을 찾은 선수 및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정상급 선수들을 연달아 물리치면서 무궁화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김순호 군수는 “반달곰 여자씨름 선수들이 화려한 기술과 박친감 넘치는 경기로 여자씨름 발상지인 구례군의 위상을 높였으며, 여자씨름을 발전시키고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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