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지난 2월, 일본 오사카 제로 -65KG 챔피언인 오노 유지로에게 승리를 거둔 '손스타' 손준오가 다시 한번 일본 중소단체 챔피언과 5월 18일 부산 서면 격투기 레스토랑 ‘아수라’에서 승부를 겨룬다.
이번 상대는 TRIBELATE 단체의 웰터급 챔피언 자격의 '아톰 키다'. 킥복싱과 무에타이 룰을 넘나들며 27전 18승 9패의 전적을 쌓은 강자이다.
3개월의 여유를 가지고 다시 시합을 가지는 부산 싸이코핏불스 소속의 손준오는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저번 시합을 관람하러 와주셨던 분들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꼭 다시 응원하러 오겠다고 말했을 때 승리보다 더한 기쁨을 느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빠른 경기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200명 이상의 유료 관중을 동원한 손준오는 이번 시합은 300분의 관객을 동원하는게 목표라고 호기롭게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수준 높은 해외파 킥복서인 이성현, 이찬형과 주기적으로 스파링 훈련을 하고 국내 최고 격투기 피지컬 트레이너인 김병훈 관장님에게 코칭을 받고 있어서 점점 더 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얼른 시합을 뛰고 싶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같은 날 팀원인 이성철은 박정민(큐브MMA)과 -65kg급 종합룰로 맞붙는다. 이성철은 팀 내의 유일한 MMA 파이터로 현재까지 MMA전적 4전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아수라 대회에서 파운딩을 통한 KO승을 거두었다.
로드FC 영건스 출신 박정민은 탄탄한 복싱을 베이스로 아마추어, 세미프로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다지며 거침없는 패기로 최근 F2MMA에서 맹활약 승승장구 하고 있다.
다가오는 5월 18일 토요일 부산 서면 격투기 레스토랑 ‘아수라’에서 다시 한번 싸이코핏불스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가 되었다.
한편 정영웅의 입식경기 상대는 추후 확정 발표 된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