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춘식 기자] 양구군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돌아볼 수 있는 양구시티투어를 기존 두타연 코스와 펀치볼 코스에 이어 DMZ펀치볼 둘레길 코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DMZ펀치볼 둘레길 코스는 DMZ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DMZ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4월부터 5월까지 둘째, 넷째주 일요일에 월 2회 운영한다.
DMZ펀치볼 둘레길 운영코스는 10시 30분 춘천역을 출발하여 야생화 공원에서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DMZ펀치볼 둘레길, 인문학박물관, 박수근미술관을 둘러보고 춘천역으로 복귀하는 상품이다.
DMZ펀치볼 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테마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로, 평화의 숲길, 오유밭길, 만대벌판길, 먼멧재길 등 4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번 양구시티투어에는 국립DMZ자생식물원과 나귀길, 펀치볼 전경이 보이는 포토존, 도솔산 옛길을 돌아 해안면 야생화 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번 양구시티투어 시범운영 상품은 출발 3일전 15시까지 예약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만 운행하며, 이용객이 많을 시 정기운행에 편성할 계획이다.
양구시티투어 예약은 양구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운영업체인 매일관광으로 하면된다.
정향숙 관광정책담당은 “DMZ펀치볼 둘레길 코스는 비단결 같은 펀치볼 마을을 한눈에 다 담을 수 있고,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답게 펼쳐져 시티투어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춘식 기자 wheel21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