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형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가 투자자들이 완판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로 몰리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공급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완판됐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이 가진 투자가치가 검증됐다고 평가받기 때문.
단지 내 상가 대부분이 단지의 저층부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후수요가 중요한데, 저층부에 위치한 상가의 경우 아파트 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흡수까지 유리하다.
실제로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3월 GS건설이 분양한 ‘속초 자이’ 단지 내 상가는 입찰 하루 만에 총 36개의 점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 ‘속초 자이’는 분양 당시 6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37건의 접수건수가 몰리며 평균 19.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단지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분양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해당 상업시설은 배후수요나 입지 등 상가 투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요소를 갖춘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올해 초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 실 완판을 기록한 ‘빌리브 스카이’가 단지 내 상업시설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舊 알리앙스 부지)에 들어서는 ‘빌리브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세대,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상 1층~지상 4층에는 상업시설 ‘빌리브 더 플레이스’가 들어선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빌리브 스카이’는 지난 1월 아파트 3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 62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4.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오피스텔도 정당계약 하루 만에 전실이 완판돼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빌리브 더 플레이스’ 또한 흥행 열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감을 얻고 있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빌리브 스카이의 아파트 504세대와 오피스텔 48실을 고정 수요로 품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한, 상업시설 인근으로는 2만여 가구의 배후수요가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우수한 입지도 주목할 만 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업시설로 유동인구 확보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지하철역을 이용하는 1만명 이상의 인구를 수요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는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도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확정시 되고 있다.
뛰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국내 랜드마크 상업시설은 지은 신세계건설이 시공한 만큼 고객 동선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의 유입과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편, ‘빌리브 더 플레이스’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 문화웨딩홀) 1층에 마련됐다.
윤지혜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