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선영 기자] 주택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시설로 옮겨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부동산 중 집합상가의 투자수익률은 7.23%로 전년도에 비해 0.7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 또한 각각 6.91%, 6.35%로 전년도 대비 0.2%p. 0.03%p 상승했다.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약 3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업용부동산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화설계를 도입한 상업시설이 인기다.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한 상가는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해 풍부한 집객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상업시설은 청약경쟁률도 치열하다. 지난 1월 대우건설이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상업시설은 청약접수 결과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업시설은 3층부터 6층까지 주차장이 실내로 바로 연결되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건설사들은 특화 설계를 적용한 상업시설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밝혔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구 달서구에도 특화설계를 적용한 상업시설이 공급돼 화제다. 해당 상가는 신세계건설이 선보이는 ‘빌리브 더 플레이스’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국내 주요 랜드마크 상업시설을 지은 신세계건설이 시공에 나선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다. 고객 동선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이동 및 쇼핑 시 편의를 극대화 했으며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입지도 우수하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로 대구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1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빌리브 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로 조성돼 아파트 504세대와 오피스텔 48실을 고정 수요로 품고 있으며 상업시설 인근으로 2만여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는 대구 달서구에 들어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달서구 인근으로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KTX,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도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가치 상승이 확정시 되고 있다.
한편, ‘빌리브 더 플레이스’는 신세계건설이 새로 론칭한 주거브랜드 빌리브 스카이의 단지 내 상가다. 해당 상업시설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141-5번지 일대(舊 알리앙스 부지)에 들어선 ‘빌리브 스카이’의 지상 1층~지상 4층에 위치한다.
‘빌리브 더 플레이스’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 문화웨딩홀) 1층에 마련됐다.
김선영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