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아는형님' 비가 '아형' 프로포즈를 인정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 비가 '아형' 무대로 프로포즈한 것을 인정해 멤버들의 야유가 이어졌다.
이날 서장훈은 정지훈에게 "너 전에 노래 홍보한다고 출연해놓고!"라며 그 당시 비의 춤을 재연했다. 당시 정지훈은 '최고의 선물'을 '아는 형님'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멋진 무대를 선사한바 있다.
서장훈은 "너 여기서 프로포즈하려고 그랬던거지. 우리한테 말 안하고?"라고 물었다. 김희철 역시 "그때 막 여기 벽 올리고 프로포즈인 줄 모르고 무대까지 만들어줬다"고 억울해했다.
강호동은 "그 방송 끝나고 결혼 발표가 났다. 이에 한 사람만을 위한, 혼자 알아볼 수 있는 프로포즈를 한거다"라고 흥분해서 소리쳤다. 김희철이 "우리 7명을 기만했어"라고 몰아세웠다.
비는 억울한듯 "아니"라고 말을 꺼냈다가 "기만한거 맞고"라고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철저하게 숨겼어야 했어.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할게"라고 쿨하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형' 멤버들은 비가 김태희 언급하는걸 자제해달라는 사전 부탁을 언급하며 "총각 행세하냐"고 따졌다. 이수근은 "진짜 총각도 총각 행세 안하고 다 밝힌다"며 서장훈과 이상민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