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성우 성도순의 사연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는 데뷔 52년 차 성우 송도순의 일흔 버킷리스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도순은 아침부터 산삼을 넣어 끓인 물에 강황, 콩가루 등을 아로니아 등을 살뜰히 챙겨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든 것은 몇 년 전 알게 된 갑상선 암 때문이라고.
송도순은 “몇 년 전에 갑상선 수술한 다음부터 옛날만큼 소화가 잘 안 된다”라며 “그때 의사가 정말 많이 피곤했을 거라고 했다. 나는 다 그러고 사는 줄 알았다. 하지만 수술을 하고 나니까 안 피곤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송도순은 “누구나 다 건강관리는 하는데 나는 안 했다. 그걸 이제야 하는 거다. 내가 뭘 하면 죽기 살기로 하느라 이렇게 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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