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짠내투어’ 정준영이 깻잎 삼매경에 빠져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박나래 어머니가 한국 반찬을 가지고 온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식사에 들어가기 전 박나래는 “한식을 싸왔다”며 “중국에서는 중국집에서 외부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신경을 안 쓴다고 하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김치랑 깻잎, 장조림을 싸왔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서 박나래는 “점심은 첫 중식이라 맛있게 드셨는데 저녁까지 중식을 먹는다는 게 사실 쉽지 않다. 저희 엄마도 외식할 때 외국 음식은 잘 안 드신다. 그래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승부를 떠나서 너무 감사하다. 안 그래도 아까 어머님들이 한식 먹고 싶다고 하셨는데”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준영은 깻잎을 보며 “와 나 깻잎 진짜 좋아하는데. 와 이거는 만든 거예요? 깻잎 냄새가 사천 요리를 이겼는데”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멸치볶음, 볶음 고추장, 묵은지 등 다양한 반찬에 모두들 만족스럽게 웃었다. 이어 식사가 시작 되고, 정준영은 깻잎 먹방을 선보였다.
박나래가 “깻잎 잘 먹네?”라고 묻자 정준영은 “깻잎 좋아해”라고 말했다. 허경환과 박명수는 “준영이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거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또한 정준영은 평가 시간에도 “음식 다른 건 필요 없고 깻잎이 너무 맛있어서 5점 드렸다. 색깔도 깻잎 색으로 맞췄다”며 “음식 자체가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이라 더 맛있었던 거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황인성 기자 ent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