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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비글미...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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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이세영,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비글미...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9.02.16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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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왕이 된 남자:궁궐대담' 이세영이 비글미를 뽐냈다.

5일 방송된 tvN 스페셜 '왕이 된 남자:궁궐대담' 에서는 유소운 역의 이세영이 여진구, 김상경과 출연해 촬영장 비하인드를 풀어놨다. 

이날 이세영은 MC로 등장한 대도서관이 하선의 탈을 쓴 채 윤도를 꺼내 보이자 즉석 해서 중전 연기를 하며 대도서관의 연기에 합을 맞췄다. 

이어 그녀는  대도서관이 여진구에게 "평소의 모습이 하선이냐"라는 질문을 받자 "간혹 하선의 모습이 나온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이세영은 대도서관이 "정말 놀란 것이 이세영씨의 본 모습을 봤는데 중전으로 너무 근엄하게 나오더라"라고 말하자 "지금 속고 계신 거다. 방송 모습이 본 모습이 맞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대도서관이 "이시영씨가 비글미가 넘친다"라고 말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내 이름 알지 않느냐. 변명하지 말아라. 어색해진다"라고 소리쳤다. 

특히 이세영은 대도서관에게 복수하려는 듯 "더도서관님, 소도서관님"이라고 놀렸고, 대도서관은 "방송을 본 후 이세영씨의 비 그림에 빠졌다는 댓글이 많더라. 오늘 이세영씨 본 모습을 또 보게 될 것 같다"라며 미안해했다. 

코멘터리 첫 장면으로 이헌과 하선의 대면 장면이 등장하자 김상경은 여진구에게 "하선이가 좋으냐. 이헌이 좋으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여진구는 "평소는 하선이의 모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헌의 모습이 평소에 하지 못하는 행동들이다 보니 매력적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세영은 "소운이한테 스킨십이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묻기도 했다.

이어 이세영은 이헌의 소박씬이 나오자 "생각보다 시청자분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여진구씨가 소박맞을 때 되게 짠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실제로 이세영의 연기에 서운함을 느꼈다고 고백해 감독님에게 연기를 지적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세영은 대도서관이 하선과 소반에 돌을 던진 후 등장하는 반딧불이에 대해 "둘이 돌을 던지고 서로를 바라보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하자 "나는 돌을 던진 후에 내 눈에 보였다. 진짜 예뻤다"라고 능청을 떨기도 했다. 

또 이세영은 서고 뽀뽀신이 등장하자 "저 때 나는 얼굴 찾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미리 눈을 감아서 다 왔나 싶어서 눈을 뜨면 아직도 안 왔더라. 방송이 된 컷은 가장 나중에서야 눈을 감은 컷이었다"라며 "한 팔로 바닥을 집고 그 팔로 몸을 지탱했다. 몸을 쭉 뻗어야 하는 상태였다. 힘들었다"라고 재연을 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세영은 코멘터리가 끝나자 "남은 회차에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끝까지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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