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 공원 등 377곳..모든 통신사 무료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춘천시는 지역 내 377곳에 무선 접속장치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도심 대부분 지역에서 무선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은 시내버스 정류장 116곳, 인구 밀집지역, 공원 등 261곳이며, 가입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접속 시 팝업 페이지를 통해 춘천시 민원 안내, 공지사항, 축제 등의 시정 정보가 제공되고, 시내버스 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가로 이뤄진다. 또 올해 안에 시내버스 73대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30대 가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사업에 따라 추진된 이 사업은 시민 누구나 인터넷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무선인터넷(와이파이Wi-Fi) 망을 갖추는 것으로, 통신사업자는 와이파이 시설 및 유지보수를 맡고 시는 회선료를 부담하는 민관협력으로 추진됐다.
한편, 시는 2013~2015년에는 주민센터, 보건소,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32여 곳에, 2015~2017년까지는 주요 관광지 25여 곳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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