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개최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1일 올해 첫 개기월식을 맞이해 대중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배양 및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곡성섬진강천문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식에 대한 천문 강연, 플라네타리움 천체영상 관람, 개기월식 관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일 현장 선착순 발권제로 운영된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특히 이번 개기월식에서는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인 ‘블루문’,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크게 보이는 ‘슈퍼문’ 등의 총 세 가지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35년 만에 찾아오는 절호의 기회이다.
또한,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섬진강변의 깨끗한 자연 환경적 요인으로 타 지역보다 정밀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천문관측이 가능하여 깊어가는 겨울, 맑은 밤하늘을 감상하며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개기월식 관측행사 및 천문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문의는 천문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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