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용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은 16일 오후 7시부터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에서 '끝나지 않은 전쟁'이란 주제로 북 토크쇼를 진행했다.
그 동안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로 얼룩진 국정농단의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길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모으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북 토크쇼를 지난 5월 31일 울산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약 40여개의 도시를 돌며 숨 가쁘게 이어왔다.
경기도 내 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시민들과 김진표(수원 무), 김영진 (수원 병)국회의원과 이기우 전 경기 부지사 등이 참여해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김진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참관한 시민들에게 '안민석 의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떤 정치인이냐'라고 묻고 '한마디로 신념의 정치인'이라 자신은 생각한다며 안민석 국회의원을 치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박수로 칭찬했다.
이후 진행 된 토크쇼에서 안민석 의원은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똑같은 용기를 주는 어리석은 짓이다'라는 “알베르 카뮈” 프랑스 작가의 말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일가 국정농단과 적폐청산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하며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에게 '최순실 국정농단의 내용이 얼마나 밝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며 묻고 방청석에서 반 정도라 답했으며, 안민석의원은 '약 25% 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적극 동참과 더 많은 노력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콘서트를 통해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통해 부를 축척한 과정을 추적하며 직접 독일과 스위스를 다니며 조사를 했던 최순실 일가의 많은 수의 해외은닉 계좌와 페이퍼 컴퍼니 500여개를 찿았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계좌에 대한 환수해 줄 수 있는 특별법이 스위스에 2015년에 제정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았다.'고 말했고 그러나 우리나라의 법률상 지금은 환수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 원인은 바로 공소시효 만료가 되었다는 것이다.
안민석 의원의 북 토크쇼에서 ‘다시 촛불시민의 힘으로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몰수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며 12월 본회의에서 특별법 통과를 위한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민석 의원은 국민의 재산은 다시 국민에게 되돌리자며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규용 기자 kgysta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