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세계유기농발전에 기여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는 괴산군을 포함해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하 IFOAM) 회원, 국제유기농단체 및 기관, 과학자, 언론인, 실천가 등 80개국 4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나 군수는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ALGOA)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ALGOA를 소개하고 아시아를 대표해 괴산군의 유기농 육성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유기농 종사자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는 IFOAM 최대 행사로 1977년부터 시작돼 3년마다 한번씩 각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나 군수가 지난 9월 제3회 ALGOA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돼 오는 2019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괴산군이 그동안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제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성공개최 및 ALGOA 정상회의를 통한 아시아 유기농 확산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상 소감으로 “괴산군이 ALGOA의 의장국으로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며, “괴산군이 대한민국 유기농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찬엽 기자 kcy5076@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