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DIMA, 총장직무대행 최용혁)는 27일 대만의 교육기관 대만미디어스쿨(교장 유안 리)과 교육 및 산업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미디어스쿨 학생 및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개막된 ‘2017년 국제청소년영상연기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시행중인 방송예술융합교육을 좋은 롤 모델로 인식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두 기관은 상호 협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활발히 교류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만미디어스쿨은 음악, 쇼프로덕션, 시각예술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6년 타이베이시와 타이베이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고등학교(3년 과정)에 해당되는 교육기관이다. 국제 교류, 열정과 집중, 정보통신 역량, 의사소통능력, 적합성, 주도권, 전문기술 등 7가지 분야에 걸쳐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해 전통적인 학교교육 시스템과는 차별화된 교육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DIMA의 최용혁 총장직무대행은 “미디어 분야의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대만미디어스쿨의 특화된 교육과정이 방송예술 산업의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정체성과 부합돼 멋진 상생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혜정 기자 alfim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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