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다큐멘터리 ‘직지코드’ 오는 28일 전국개봉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를 둘러 싼 세계적 비밀이 직지다큐멘터리 ‘직지코드’를 통해 밝혀진다.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홍래)은 23일 롯데시네마 청주점(성안길)에서 직지다큐멘터리 직지코드 시사회를 개최했다.
직지 세계화를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과과 ㈜아우라픽처스는 지난 2015년 7월에 협약을 맺어 유럽 5개국 7개도시와 국내에서의 촬영을 진행해 지난 12월 직지다큐멘터리 ‘직지코드’가 완성됐다.
‘직지코드’는 서양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 동양 고려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시작해 제작진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직지’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또,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해 128편 중 한국경쟁부문 11편에 선정돼 입소문 탄 것을 계기로 오는 28일 전국 개봉이 결정됐고 개봉에 앞서 청주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게 됐다.
시사회에는 제작자 정지영 감독과 메가폰을 잡은 우광훈 감독, 배우 겸 공동 감독 데이빗 레드맨과 장동찬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직지코드의 발전과 흥행을 응원한다”는 격려와 함께 “직지세계화와 직지홍보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97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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