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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화기 첫 사용 나포 중국어선 2척 인천해경 전용부두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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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화기 첫 사용 나포 중국어선 2척 인천해경 전용부두 입항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6.11.0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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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포된 불법 조업 중국어선 선원들이 해경의 인솔 하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박근원 기자>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지난 1일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하다 나포된 중국 어선 2척이 오늘(2일) 오후 3시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들어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소청도 남서방 51해리 약 91Km 지점에서 우리 특정해역을 3해리 가량 침범해 불법 조업을 자행했다.

특히, 이번 나포는 해경이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사용한 사례이다.

이번 공용화기 사용은 나포 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던 우리 해경함정에 대해 중국어선 30여척이 집단 저항해 발생했다.

우선 공용화기 경고 후 저항이 계속되자 선체에 대해 600~700여발 가령 조준 사격했고 이후 저항하던 어선들은 중국 방향으로 퇴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경 단정 6척과 해군 호위함 및 항공기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해경의 공용화기 사용에 대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되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끌려온 중국어선 2척. <사진=박근원 기자>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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