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미양초등학교 4회동창회 산악회는 지난 6일 수유동 아카데미하우스 인근 북한산 진달래 능선에서 올 한해 사고 없는 산행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2016 미양4회 산악회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시산제는 고종석 산악회장과 최연화 부회장 등 4회 산악회 임원, 미양초등학교 총동창회 산악회 장재식 회장과 이세령 부회장 등 총동 산악회 임원, 미양초등학교 4회동창회 이현우 회장, 김명신 총무를 비롯한 동창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산악회 직전 임원인 주금화·장기찬·김명신·최경자 고문이 준비한 시루떡과 머리고기가 예물로 올려진 가운데 김진만 전 총동창회 산악회장을 집사로 선정한 후 시산제 시작을 준비했다.
시산제가 시작되자 김진만 집사는 먼저 강신을 위해 참석자들에게 엄숙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임해 달라고 주문한 후 집전을 진행했다. 먼저 초혼관인 고종석 회장의 초혼문 낭독 후 초헌례를 올렸으며, 김의근 동창회 운영위원의 독촉, 주금화 산악회 고문과 최연화 부회장의 아헌례, 박원 임경택 산악대장의 종헌례, 그리고 헌작과 망요례를 끝으로 ‘2016년 미양초등학교 4회 산악회 시산제’의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직전 회장인 주금화 산악회 고문은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시산제가 잘 진행되어 산악인의 한사람으로서 축하한다. 특히 작년 회장 재임 당시 시작한 시산제가 이번 집행부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거행될 뿐만 아니라 또한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시산제를 시작으로 올해 산행이 아무 사고 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며 미양4회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바란다. 그리고 미양초 총동창회 산악회 임원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당부의 말과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