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통영경찰서는 오늘(12일) 김명일 서장 주재로 과장(계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순찰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범죄 검거율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행락철을 맞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절도, 성범죄 등 민생치안과 직결되는 5대 범죄에 대해 전 직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5대 범죄 발생, 검거, 검거율 및 시간대별, 수법별,지역별 등 유형별 최근 발생사건에 대해 세부분석은 물론, 범죄발생 추이를 정밀 진단하는 한편, 분석결과를 토대로 각 기능별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명일 서장은 “경찰력을 총 결집해 민생치안과 직결되는 5대 범죄에 대해 특단의 각오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통영경찰서는 대범죄 검거율 향상을 위해 범죄분석 및 주민간담회 개최 등 주민여론을 적극 반영한 범죄다발지 선정,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형사·지역경찰 합동순찰 강화하고 절도범죄 현장 NON-STOP 출동서비스 제공, 관내 금은방, 고물상 일제점검 등 5대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통영경찰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추진해 조폭, 동네조폭, 불법게임장 단속 등 31명을 검거하여 4명을 구속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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