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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안바다 수질, 美 FDA로부터 ‘합격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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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안바다 수질, 美 FDA로부터 ‘합격판정’
  • 정길상 기자
  • 승인 2015.03.1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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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판정에 따라 전 세계에 어패류 수출확대 및 다변화 전망

▲ 사진제공=통영시
[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 연안에 대한 미국 FDA 점검단의 현장점검이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된 가운데 ‘아주 양호’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FDA 점검단은 육․해상 오염원 관리실태, 관리기록의 적정성, 정전 등 비상상황 대처 능력, 해역관리 상황 등에 대해 점검 당일 무작위 표본 추출 후 현장점검과 확인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257개소를 까다롭게 점검했다.

점검단의 현장 총평에서 FDA 점검단 William Burkhardt 단장은 “미 FDA가 권고한 사항에 대해 중대한 지적이 없고, 오염원 관리와 기록유지를 아주 양호하게 평가한다.”며 “최종결과는 자체 검토를 거쳐 약 3~4개월 후 해양수산부를 통해 공식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수산물의 국내소비 확대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EU, 중국, 일본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 수출 확대 및 다변화를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점검을 대비해 지정해역 바다공중화장실 7개소, 가두리어장 고정화장실 55개소, 선박용 이동화장실 3,019개, 주요 항포구 화장실 29개소 등을 설치하고 지정해역 주변 319여 가구의 정화조 수거 및 관리를 통해 분변 등 오염원이 수출패류 생산 지정해역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왔다.

▲ 사진제공=통영시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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