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면서 주간에는 공사장 공사 소음과 야간에는 사업장 냉방시설 가동으로 인한 실외기 소민원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시민에게 조용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24시간 생활소음 민원반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월 말까지 생활소음 민원 처리건수는 총 170건으로 이중 공사장 소음이 123건으로 72%, 사업장 소음이 32건으로 19%, 실외기·확성기·층간소음·기타 등 9%가 접수 처리됐다.
여름철 소음 민원이 급증하는 것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고, 주간에는 건축공사장의 중장비 기계음과 야간에는 냉방시설 실외기 소음으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소음해소 민원반을 가동할 계획에 있으며 시민은 냉방기 가동 전에 실외기 등 소음발생 여부를 확인해 이웃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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