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시는 올레길을 찾는 탐방객이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소 및 읍면동과의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13개의 올레코스 223㎞ 중 특히 진드기 발생 취약지에 대해 사전 정보 제공하고 방제·풀베기 작업, 안내문 게시, 안내소에 진드기 기피제를 비치해 올레길 탐방객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16일부터 방역활동을 강화해 각 보건소 관할 구역 내 올레길에 진드기 조사와 살충소독을 했으며 목장주변 진드기 구제작업 및 축사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올레길 탐방객에게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활동복·양말·토시 등을 착용하고, 풀밭 또는 숲에서 눕거나 자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적극 지켜주기를 홍보했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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