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곽나영 기자] 제주 우당도서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의식 고취, 애국정신 함양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문화행사를 6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전쟁 직후의 시대를 그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학도병의 감동 실화를 그린 ‘포화 속으로’가 도서관 어울림방에서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로비에선 분단된 나라의 슬픔이 느껴지게 하는 평화그림책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의 원화 전시회가 사계철출판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의 함양에 도움이 되는 필독서를 선정해 목록을 배부하며, 6·25 참전 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부와 유공자 가정에 순회문고도 함께 운영한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전쟁의 실상과 참상을 알고 평화와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나영 기자 haru20060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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