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항 여객선 시설 확충·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등 해상교통 기반 개선 요청
-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만나 조도면 의료지원 확대 건의…도서지역 의료 공백 해소 강조
[KNS뉴스통신=한동훈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 접근성 개선과 관광·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 교통망 및 항만시설 확충에 나서는 한편,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도군은 이재각 군수가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청사를 방문해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을 잇달아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시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도로·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5개 사업과 조도면 의료지원 확대 등 총 6개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광역 교통망 확충·항만시설 개선 등 5개 사업 지원 요청
이재각 군수는 먼저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진도군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주요 기반시설 사업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지방도 801호선 해남 산이~우수영 구간 도로 개설 ▲녹진권 국도 입체화 교차로 재정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 우수영 연장 ▲진도항 여객선 항만시설 확충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등 5개 사업이다.
진도군은 광역 교통망 확충이 진도와 인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과 물류 이동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노선의 우수영 연장과 지방도 801호선 도로 개설 등은 진도 접근성 개선과 연계되는 주요 현안으로, 특별시 차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진도항·서망항 시설 확충…해상교통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항만 분야에서는 진도항 여객선 항만시설 확충과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을 건의했다.
진도항은 섬 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여객선 이용 편의와 항만 운영 여건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서망항 국가어항 확장 역시 어업활동 지원과 항만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진도군은 도로와 항만 등 교통 기반시설이 함께 개선될 경우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뿐 아니라 관광과 수산업 등 지역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사업계획 검토, 재원 확보 등 후속 절차가 필요한 사안이다.

연륙교 없는 조도면 의료지원 확대…섬 주민 의료 접근성 개선 촉구
이 군수는 이어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과 만나 조도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조도면은 연륙교가 없어 육지와의 이동에 제약이 있는 섬 지역으로, 의료 인력 확보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도서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교통망과 항만시설 확충 등 경제·산업 기반 개선뿐 아니라 섬 주민의 의료와 복지 여건을 함께 개선해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재각 군수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삶의 질 개선 함께 추진"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과 항만 등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와 복지 여건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통·항만 인프라 개선과 도서지역 의료지원 확대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동훈 기자 knsnews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