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모습. [사진=영양군]](/news/photo/202503/942485_834628_5119.jpg)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을 거쳐 영양으로 확산함에 따라 영양군은 총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민들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해 영양군은 사망자 7명, 주택 및 건축물 150여 동 소실, 산림피해면적 대략 5000여 ha 이 밖에도 농작물 피해, 차량 소실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당한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긴급 모금’을 시행한다. 모여진 기금은 군민들의 일상 회복 및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은 20억 원이며, 모금 기간은 3월 28일~6월 30일까지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실의에 빠진 영양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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