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명장 ‘수도사 적문스님’ 도시락 300개 전달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 수도사(주지 적문스님)는 18일, 평택시 안중출장소에 방문해 서부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도시락 300개를 전달했다.
이번 도시락은 사찰음식의 명장인 적문스님이 수도사 신도들과 함께 직접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까지 했으며, 메뉴로는 연근튀김, 우엉두부조림, 방풍된장무침 등 7가지 반찬과 강황콩밥, 시래기 된장국으로 구성했다.
수도사는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은 “음식에 깨달음이 있다는 믿음 아래 살찌우는 음식이 아닌 몸과 마음을 맑게하는 참살이음식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수도사의 기부문화 정신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연의 음식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마련한 도시락인 만큼 관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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