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시장 연평균 10% 성장, 국회에서 초당적 협력으로 제도적 지원할 것”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국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은 올해 보쉬와 야마하, 현대로보틱스 등 22개국에서 500여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자동화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박상웅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통해 참여기업에 향후 4년간 19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면서 “향후 생산성 향상과 제조비용 절감, 제품 결함 해소 등 전례 없는 제조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제조업 기업들이 AI를 적용한 스마트제조에 집중하면서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팩토리가 첨단 기술과 융합해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려면 안정적이고 충분한 전력 공급과 비용 부담 완화 대책이 필수적”이라면서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회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코엑스 전시회 부스를 둘러보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인공지능제조 플랫폼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원격제어·공유제어 기반 AI 로봇시연 등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