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철수 기자] 작년 구미 불산누출사고에 이어 상주 염산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은 16일 전남 동부권역 여수산단과 광양산단 내 유독물 취급업체에 대하여 관리실태 긴급점검에 직접 나섰다.
주영순 의원은 송형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양동조 전남도 동부출장소장, 장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장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실태 및 화학물질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여수산단은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고, 전체 264개사 중 52개 업체가 불산, 염산, 포스겐, 페놀 등 각종 유독물을 취급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3년간 화재, 폭발 등 26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여수산단은 이번 긴급점검을 계기로 전남도와 환경부간의 정보 구축 및 협조체계를 재정비하고 유독물 관리에 대한 공동안전대응기반이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수 기자 lcs193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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