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 기후협상체제 및 무역조치 공조 강화 제안 -
- 기후금융 접근성 및 기술 공유 개선방안 논의 -
- 유럽연합(EU) 및 독일 기후특사와 별도 면담 실시 -
- 기후금융 접근성 및 기술 공유 개선방안 논의 -
- 유럽연합(EU) 및 독일 기후특사와 별도 면담 실시 -
[KNS뉴스통신=송영배 기자] 정기용 기기후변화대사는 지난 15일 뮌헨안보회의 계기 개최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지정학에 관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주제)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 지정학 : 산업 전략, 안보, 탄소중립 전환 간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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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사는 지정발언을 통해 최근 전지구적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협력체제의 강화 및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대사는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자 기후협상체제의 개선과 국가 간 기후 관련 무역조치의 조화를 위한 공조 강화를 제시했다. 또한 개도국 등을 위한 기후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기후 관련 기술 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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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대사는 2.15.(토) 앤서니 아고타(Anthony Agotha) 유럽대외관계청(EEAS) 기후특사 및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 겸 기후특사와 별도 양자면담을 갖고,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동향 및 한-EU, 한-독일 기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영배 기자 dandory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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