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소방서는 지난 5일 사천 우주항공 체육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교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저체온증 환자 처치법 ▲완강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PR 교육은 간단하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으로 강조됐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이 필수적이며,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관계자들은 올바른 가슴압박 방법과 인공호흡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완강기 사용법은 화재와 같이 긴급상황 발생 시 건물 내 갇힌 사람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난기구로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주기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완강기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완강기 고리(후크)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줄)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다리부터 창 바깥으로 나가 벽면 짚기
▲두 손과 발로 외벽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육시설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