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진 기자] 일요일인 오늘(2일)은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제주도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눈이 쌓여있는 곳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지면에서 안개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먼바다(남해서부먼바다 05시 해제)와 동해남부해상(울산앞바다 제외), 제주도해상(북부.서부앞바다 05시 해제)은 밤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다. 다만, 오전에 경기남부·충남·전북, 밤에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