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경우 지붕 철거 최대 700만 원, 개량 최대 500만 원 지원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가 16여억 원을 투입해 390동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은 주택·부속건물 지붕의 경우 철거는 최대 700만 원, 개량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창고·축사 지붕은 슬레이트 면적 기준으로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 초과 금액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지붕 개량 시에는 1,0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로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소자원과(063-859-547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건축물 소유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