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분 떡국으로 상인과 주민 마음 녹여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남원시 인월면 청년회(회장 김윤재)는 새해를 맞아 지난 13일 인월 장터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떡국 300인분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엄동설한 속 장을 보러 온 상인과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떡국 나눔은 인월 장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장터는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주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로 인월면 청년회는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해의 따뜻한 정을 전하는 데 기여했다.
김윤재 인월면 청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힘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청년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월면은 주민 화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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