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아동급식지원사업 전자카드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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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아동급식지원사업 전자카드 제도 도입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5.01.03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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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전경. [사진=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영양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양군은 지역내 결식우려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급식 전자카드 제도를 도입해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

영양군은 가맹점을 통한 원활한 급식업무를 지원하고 현행 종이 식품권을 ‘급식 전자카드(경북참사랑카드)’로 변경해 매월 발행 및 교부하는 종이식품권 인쇄 예산을 절감하고 급식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증대하고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1일 1식 9500원 상당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식 카드는 일반 IC카드로 BC 카드 가맹점이면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동급식과 관련이 없는 미성년자 판매 금지품목(주류, 담배 등) 및 급식목적 이외의 품목은 아동 급식 전자카드로 결재할 수 없고 적발 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자카드 도입으로 급식 대상 아동은 전자카드 시스템(참사랑카드 홈페이지)을 통해 기호에 따라 우리 지역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고, 관리자는 실시간 사용 내역을 전자카드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상황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사업 운영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급식카드 도입으로 아동들이 차별 없이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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