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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제주지역 겨울철 전력수급상황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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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제주지역 겨울철 전력수급상황 특별점검 나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12.27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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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대비한 재생에너지와 중앙발전기 차질 없는 운영 만전 주문
“제3연계선 안정운영과 제주 실시간시장 시범사업 통한 재생E 조화 필요"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력거래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26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발전기 및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동희 이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맞아 한파와 폭설 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하여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제주지역은 이미 설비규모 면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중앙급전 발전설비 규모를 추월해 제주의 주력전원이 된 만큼 기존의 중앙급전 발전설비와의 조화로운 계통운영이 필요하며, 올해 11월 말 준공된 제3연계선의 안정적 운영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특히 “지난 6월부터 본격 시행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전력시장 역사상 큰 이정표가 될 것인 만큼 그 변화의 중심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가 있음을 자부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번 겨울철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지난 2023년(2024.1.22)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1058MW보다 높은 1091∼1133MW로 예상하고 이때 예비력은 342∼384MW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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