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의회는 20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간 진행된 ‘제276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202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이 심사·의결됐다.
지난달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길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는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 활동을 펼쳤으며, 총 70건의 시정 및 조치를 요구했다.
또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군청 23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며, 11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2025년도 예천군 총예산은 올해 본 예산 7266억 원보다 약 316억 원(4.3%) 감소한 6950억 원으로 제출됐으며,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액 8046억 원에서 46억 원(0.58%) 감소한 8000억 원으로 가결됐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과, 안양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천군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발의) 등 의원들이 발의한 3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의안 및 조례안 7건을 의결했다.
강영구 의장은 “지난 7월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예천군의회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