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는 지난 13일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 시상식 개최를 통해 한 해 동안 모범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한 부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장려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청사미화, 환경미화, 식당조리 등 공공행정의 현업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또 우수부서는 안전보건활동 참여, 재해예방 실적,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물금읍, 농정과, 정수과 3개 부서를 선정했다.
특히 물금읍은 아차사고 발굴·개선, 자발적인 안전보건점검 실시 등 일터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근로자 대비 산업재해 발생 여부를 평가하는 재해예방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부서에는 성과를 격려하고 부서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양산시는 안전보건 마일리지 제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으로 2025년부터는 ‘안전보건 우수부서’ 선정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부서와 인원이 참여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모든 부서가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됐으며, 일터에서의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최근 양산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획득하여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해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도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