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 영상으로 수상,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영상과 함께 각인시켰다는 평가받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 12일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PR 부문 CSR대상을 수상했다고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광고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과 디지털 광고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에 수상한 영상은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마음 건강 캠페인 ‘좋은 감정은 사고, 나쁜 감정은 팔고! 감정가게’로, 재단 측은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디지털 PR 부문에서 수상하여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울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나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우울한 감정을 잘 해소하지 못하고 있음을 전한다. 이에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상태를 잘 살피고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감정가게’를 소개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감정이 빠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전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정가게를 운영해 왔는데,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 가지고 참여해 준 덕분에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수상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해 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가게’는 생명보험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마음건강 디지털 플랫폼으로, 간단한 게임으로 좋은 감정을 획득하고 나쁜 감정은 표출해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감정카드를 친구에게 보내는 기능을 탑재해 론칭 약 1년 만에 13만 건의 온라인 감정 카드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온라인 감정가게에 15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에 더해, 전국 1700개 편의점에 36만 장의 감정카드를 배포해 오프라인에서도 누구나 긍정적인 감정을 가져가고 주변에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