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참여… 공약실천계획서 적극 반영해 공표 예정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공약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민선 8기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배심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18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약이행 내실화를 위한 주민참여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를 포함해 오는 19일 심의안건 설명회와 26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해 군 대표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제 교육’ 특강에 이어 분임 구성과 배심원단 역할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도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다”며 “임기 내 공약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주민소통 및 공약 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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