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로 변신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경주시 용강동 미래 지역아동센터에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생각발전소’의 문을 11일 열었다고 밝혔다.
생각발전소는 한수원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이 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의 하나로, 지역아동센터 내 유휴공간을 개보수하고 기자재를 지원해 아동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올해 11곳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315개의 생각발전소 설립을 지원했다.
이번에 문을 연 미래 지역아동센터 생각발전소는 연면적 11제곱미터 규모로, 도서와 전자칠판, 보드게임을 비치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자책, 영자신문, 독서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선정된 센터에 생각발전소, IT-ZONE, SAFE-ZONE 등을 조성하고, 기초학습, 경험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을 2021년에 새롭게 단장해 지속하고 있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생각발전소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